<p>한국 최강 온라인게임 IP '리니지'가 이제 모바일게임으로 나온다. 그리고 대표 캐릭터 귀요미 '몬스터'도 공개되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9일 서울 청담 씨네시티에서 열린 '리니지' 출시 17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키노트를 하면서 '새로운 도전'이라고 강조한 엔씨소프트의 IP확장 전략에 대해 밝혀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2016년 상반기에 곧 선보일 '리니지' 원작의 모바일게임 '프로젝트L'과 '프로젝트RK' 두 게임도도 공개했다. 여기서 '모바일'과 'IP'를 강조한 그는 IP 확장 전략을 소개했다.
'리니지' 라이브사업2실의 이성구 실장은 "'리니지' 몬스터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세상 바깥으로 나올 것이다. 캐릭터뿐 아니라 스토리 등 확장도 예정돼 있다. 12월 16일에 첫번째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17살 된 '리니지'는 원작 만화이 왕족인 데포로쥬가 성장해나가는 중세판타지다. 1998년 이전에 '리니지'는 만화였다. 지금은 온라인게임으로 기억한다. 앞으로 하고자 하는 건 세상에 어떤 카테고리 안에서도 '리니지'라는 브랜드를 느낄 수 있고 각인시킬 수 있는 걸 만들려고한다. 산업문화 전반에 걸쳐 '리니지'가 발 닿지 않는 곳이 없도록 하겠다"
앞으로 모바일게임의 귀요미캐릭터를 비롯해 '리니지'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웹툰, 영화, 토이,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 몬스터 캐릭터를 활용한 피규어 사업과 패션, 유통 등 분야와의 협업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p>
서동민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cromdandy@naver.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