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름 기자 ] 롯데그룹주(株)가 오너 일가의 지분 매입 경쟁과 상장 기대감 등에 들썩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롯데제과는 전날보다 15만2000원(7.25%)오른 22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일본 롯데는 한국 롯데제과 지분 7.93%를 주당 230만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발표했다. 공개매수 예정 물량을 모두 매입할 경우 일본 롯데는 롯데제과 지분의 10%를 확보한다.
일본 롯데는 지난 4일에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롯데제과 지분 2.1%를 취득했다.
이날 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롯데호텔을 내년 상반기 중 한국 증시에 상장시킨 후 일본 롯데 상장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롯데쇼핑과 롯데푸드, 롯데케미칼도 각각 3.33%, 3.33%, 3.17% 상승 중이다. 현대정보기술과 롯데칠성도 0.64%, 1.28% 오름세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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