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치료 대상
[ 조미현 기자 ]
밝은치과의원(이사장 윤순임·사진)은 심미치료를 집중적으로 하는 치과다. 심미치료는 변색되거나 깨진 치아, 벌어진 앞니, 고르지 못한 치열 등 치아 기능에는 문제가 없지만 미관상 좋지 않은 부분을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변색 치아는 커피, 차, 담배 등 색소 침착으로 나타날 수 있다. 신경치료를 받은 뒤 치아가 검게 변할 수도 있다.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치아가 깨진 경우도 있다. 밝은치과의원에서는 정도에 따라 미백 치료부터 라미네이트 치료 등을 시행한다.
앞니가 벌어진 경우에는 특수 물질을 부착해 단시간에 치료한다. 과거에는 새로운 치아를 씌웠다. 밝은치과의원에서는 1~2회 방문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앞니가 뻐드러진 환자들은 교정이나 보철이 필요하다. 보철은 1~2주일 정도 걸린다. 교정은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치료 효과가 좋다는 게 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치아와 턱이 맞지 않아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부정교합은 교정이 필요하다. 부정교합은 대부분 유전이지만 후천적인 경우도 적지 않다. 부정교합을 방치하면 충치나 치주질환에 걸릴 위험도 높다. 턱관절에도 과도한 압력을 줘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고정성 또는 가철성 교정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 방법이다. 최근에는 치아색과 비슷한 플라스틱 교정장치를 사용하기도 한다.
밝은치과의원은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 클리닉, 심미보철 클리닉, 무통치료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밝은치과의원 관계자는 “치아 구조 때문에 콤플렉스를 느껴 심적으로 위축되고 자신감이 결여된 사람들에게 최대한 심혈을 기울여 치료하고 있다”며 “미국 노스웨스턴대 치대를 졸업한 한명오 원장을 비롯해 유능한 스태프들이 모여 최상의 진료를 위해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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