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한경닷컴 QOMPASS뉴스=강정구기자]소외계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온 조선대학교 브릿지(BRIDGE)인재양성사업단(단장 송경오)이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수여하는 '2015년 광주교육기부 유공자상'을 수상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교육기부 실천운동에 동참한 2015 교직원 교육기부단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단체), 공무원, 개인을 표창하여 사기진작을 도모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육기부 운동을 추진하고자 올해 조선대학교 브릿지인재양성사업단, 호남지방통계청, ㈜포인트아카데미(기관·단체), 호남지방통계청 최지은(공무원), (사)대한안전연합 정현민(개인)에게 교육기부 유공자상을 준다.
조선대학교 브릿지인재양성사업단은 특수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 기관의 장애아동 및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 800여 명을 대상으로 풍물놀이 강습, 학습지원 동아리를 운영하여 교육기부를 하는 '초∙중등 소외계층(장애아동, 취약계층) 지원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장덕초등학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다양한 문화 이해 등 사회통합, 공동체 의식 함양교육을 지역학교 토요프로그램으로 시행한 '다문화 인식 개선과 소통하는 사회 만들기 프로그램', 사회 약자이며, 안전 취약계층인 다문화 가족에게 재해재난, 응급처치, 아동, 煇? 위생 등 안전교육을 제공하여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주기적으로 시행한 '다문화 가족 안전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다문화 가족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사업단에 참여한 교육학과 특수교육과 학생 20여명이 사전에 안전교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안전 사각지대인 다문화 가족에게 안전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고 이들이 다문화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확산하는 경제활동까지 연계하는 효과를 이끌어 냈다.</p>
<p>조선대학교 브릿지인재양성사업단은 모든 문화가 고유한 가치를 지닌다는 관점에 기초하여 주류에 중점을 둔 이전의 다문화 교육(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이해 교육)에서 벗어나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 및 편견 해소에 중점을 두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일선 학교에 보급하여 다름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다양한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배려하고 소통하는 사회 조성에 이바지했다. 송경오 브릿지인재양성사업단장(교육학과)은 "교육기부를 확산하고 실천하는 교육∙문화∙복지 브릿지 전문인재를 양성하여 초∙중등학교와 지역사회 교육기부 및 소외계층을 위한 배움과 나눔 실천현장을 운영하겠다."라며 "교내 및 지역사회 교육기부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비 및 국비 예산을 확보하여 기존 교육기부 동아리 6개를 10개까지 늘려 학생들의 자발적인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p>
<p>시상식은 12월 11일(금) 오후 3시 광주광역시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5 교직원 교육기부단 성과발표회 및 교육기부 시상식에서 거행된다.</p>
<p>한편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에 선정되어 지난해 7월 繡徨?브릿지인재양성사업단은 배움과 나눔이 어우러지는 학교,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의 삶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조력하는 교육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양성된 인재는 학교에서 학습소외와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해 교육적 안목으로 문화와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브릿지 교사로 활동하고 지역사회에서는 다문화, 장애인, 노인 등의 필요와 요구에 기반하여 교육적 안목으로 문화, 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브릿지 전문가로 활동한다. 문의 (062)230-7322</p>
백주형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yrwhi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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