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오종혁 "가수 생명 끝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무슨 일?
'복면가왕'에 출연한 오종혁이 반전 가창력으로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여전사 캣츠걸’에 맞서 18대 가왕을 뽑는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레옹은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 파라오 김진수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3라운드에서 레옹은 김종서의 ‘겨울비’를, 펭귄맨은 동물원의 ‘나는 나 너는 너’를 열창goTek.
판정단의 투표 결과, 펭귄맨이 69표를 얻어 30표를 얻은 레옹을 이기고 가왕후보로 진출했다. 이에 복면을 벗은 레옹의 정체는 클릭비의 오종혁이었다.
오종혁의 존재가 밝혀지자, 패널들은 “대박이다!”라며 놀라워했고, 오종혁은 “안녕하십니까”라며 인사했다.
오종혁은 “‘복면가왕’만큼은 피하고 싶던 프로그램이었다. 어마어마한 분들이 많이 나와서 내 가수생명이 끝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데뷔 17년차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데뷔했다. 어렸을 땐 조금 생겼었다. 앨범이 나왔다고 하면 외모 평가만 주를 이뤘다. 음악에 귀 기울여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18대 가왕에 ‘캣츠걸’이 선정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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