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과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회의실에서 협력 중소기업의 글로벌시장 동반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남동발전은 수출전문회사인 'G-TOPS'를 활용,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G-TOPS가 보유한 해외판매 네트워크 등을 통해 주요고객이나 바이어
의 발주정보를 포함한 포괄적인 수출대행 서비스를 한국가스공사 협력 중소기업에 제공한
다.
홍성의 한국남동발전 본부장은 "국내 에너지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양 기관이 오늘 협약으로 중소기업의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게 됐다"며 "가스공사의 협력중소기업 풀과 G-TOPS의 역량을 통합, 접목한다면 해외시장 공동진출에 미치는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 4월 수출전문대행회사인 'G-TOPS'를 설립해 중소기업의 수출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G-TOPS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마케팅활동을 통해 지난해 나이지리아 액빈발전소 성능 복구공사를 비롯한 약 8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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