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시민우선의 안전도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4일 광주시의회 정례회에 참석한 조억동 시장은 201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안전도시 구축 등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조 시장은 발표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 제반 사업 추진, 범죄취약지역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등 시민우선 안전도시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중심도시 조성 방안도 언급했다. 조 시장은 85억원의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방과 후 학교지원, 창의·체험 프로그램 지원, 외국어 체험센터 운영 등으로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사업,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등 광역도로 및 전철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출산 장려 보육환경 조성, 장애인 복지사업 확대,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과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완공 등도 주요 시정운영 방향에 포함했다.
조 시장은 “지난 민선4기부터 10년간 33만 광주시민과 광주시의회 의원, 1300여 공직자가 함께 이뤄온 성과를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친환경 명품도시'를 완성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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