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22.6% 취득 … 글로벌 전기차 핵심부품 시장 진출 교두보
박영태 캠시스 대표 "부품 시장 입지 확대"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과 차량용 전장부품 전문기업 캠시스가 3일 국내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코니자동차의 지분 22.6%를 취득했다. 캠시스의 코니자동차 지분율은 기존 보유 지분을 포함해 31.1%가 됐다.
캠시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핵심부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코니자동차는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전문 기업으로 지난 4월 열린 ‘2015 서울모터쇼’에 전기차(사진)와 소형 디젤 픽업트럭 등을 선보였다.
캠시스는 경기 동탄에 전기차 핵심부품 연구소를 운영 중이며, 코니자동차의 전기차 양산시점에 맞춰 관련 핵심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전기차는 캠시스가 자동차 부품 업계의 글로벌 선두로 도약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신사업”이라며 “이번 코니자동차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캠시스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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