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를 구매하는 방법이 단순히 자동차 전용 매장을 방문하여 할부로 계약하는 신차할부에서 벗어나 장기렌트나 오토리스로 구매 방법이 다양해져 가고 있다.
그렇다면, 장기렌터카는 과연 신차할부에 비해 어떤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얼마나 경제적이길래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일까?
장기렌트카에 대한 개념부터 짚고 넘어가 볼 필요가 있다.
장기렌트카.
단순히 하루, 혹은 이틀간 일별 대여료를 지불하고 이용하는 단기렌트카가 아닌 최소 12개월에서 최대 60개월까지 장기렌터카 전문 업체와 계약을 맺은 뒤, 계약기간 동안 월 일정 렌탈료를 지불하고, 원하는 차량을 이용하는 제도이다.
그렇다면, 장기렌트카가 일반적인 신차할부에 비해 나은점이 무엇이길래 갈수록 장기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일까?
일단, 한국의 렌터카 사업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의해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법적인 보호를 받고 있는 현실이기에 법적인 보호 안에서 자유로운 자동차 운행이 가능하다.또한, 기존의 렌터카는 ‘허’ 번호판만의 사용이 가능하였지만, 2014년 법이 개정되면서 ‘하’ 와 ‘호’ 번호판이 추가가 되어서 번호판에 대한 고민이 조금은 덜할 수 있 ?되었다.
장기렌트카의 현실적인 장점을 살펴보았다면, 비용적인 면에서의 장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장점을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신차 할부의 구매와 비교를 해본다면 좀 더 이해가 쉬울 수가 있다.
우선 신차 할부를 통한 신차 구매 시, 소요되는 비용으로는 기본 신차의 가격에 각종 옵션비용이 든다. 여기까지는 장기렌터카와 같지만 신차 할부의 경우에는 이 외에도 차량의 약 7%에 해당하는 취.등록세를 내야 한다.(2015년 이후 취.등록세 일시적 인하는 없어진다.)
그리고, 차량을 운용하는 동안 배기량에 따른 세금 또한 꼬박꼬박 내야 하고, 매년 자동차 보험을 비롯하여 매월 운전자 보험 또한 가입을 해야 한다. 정확한 금액은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3천만원 대의 신차를 구매 시 약 4백만원 가량의 각종 세금과 보험료를 납부한다고 보면 된다.
신차 할부를 통한 신차 구매는 운용 도중 발생하는 각종 소모품에 대한 교체 및 정비, 수리에 운전자의 비용이 소모되며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운전자가 개별적으로 들어놓은 보험으로 처리를 하는 등 모든 일어나게 되는 차량에 수반한 업무를 운전자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신차할부를 통한 신차 구매는 이러한 차 값 이외에도 각종 부대비용이 만만치 않게 수반되지만, 신차할부의 이러한 단점들이 장기렌터카에는 고스란히 장점으로 적용하게 된다는 점이 장기렌트카의 가장 큰 장점이다.
장기렌트카는 운전자가 원하는 차량과 그 차량의 옵션을 정하면 그 차 가격에 모든 부대비용이 포함이 되어 월 렌트료로 단순하게 나오게 되고, 그 외의 비용이 일체 들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는 월 렌트료 이외에 드는 비용으로는 기름값 정도라 할 수 있다.
모든 자동차 정비 및 사고 발생시 보험처리 등에 관련된 업무는 계약된 자동차 렌탈사에서 모두처리를 해주기에 골치 아플 필요도 없고, 사고 시 보험료 인상에 대한 걱정도 없다. 일정의 월 렌트료는 비용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은 개인 사업자들에게도 큰 장점으로 작용된다.
장기렌트카 비교 전문 컨설팅 업체인 오토다이렉트카의 길연형 팀장은 “장기렌트카의 장점을 이제는 많은 소비자들도 인지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장기렌터카 업체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같은 차종이라도 더 나은 서비스를 받으며 이용하냐는 것이다.” 라고 밝혔다.
장기렌터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토다이렉트카(http://www.autodirectcar.com) 홈페이지나 전화(1644-5752)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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