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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이재, 결혼 5년 만에 합의 이혼 "양육권은 남편…서로의 앞날 응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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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이재(28)가 이혼 소식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허이재 소속사 bob스타컴퍼니 측은 3일 "현재 허이재는 배우자 이승우와 각자의 길을 걷기 위해 헤어짐을 결정하였고, 이혼에 합의하여 현재 법적 절차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두 사람 사이 자녀의 양육권은 남편이 갖게 되며, 원만한 합의를 통해 좋은 관계로 남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허이재는 지난 2011년 7세 연상의 가수 출신 이승우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이 있다. 이승우는 지난 2009년 에이프리즘으로 데뷔한 가수 출신으로 보컬 트레이닝센터를 운영하며 사업을 하고 있다.

허이재는 지난 2000년 영화 '다카포'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비열한 거리', '해바라기'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으며 2007년 제3회 프리미어 라이징 스타 어워즈 신인여자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허이재는 2016년 개봉예정인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에 주인공 우주 역을 맡아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이하 허이재 합의 이혼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허이재 소속사 bob스타컴퍼니 입니다.

오늘 배우 허이재의 京?합의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허이재는 5년간 동반자로 함께해 온 배우자와 헤어져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앞날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현재 이혼에 대하여 합의를 마친 상황이며 법적인 절차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성격 차이로 헤어지게 되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가 가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할 것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다시금 용기를 내어 시작점에 선 배우 허이재의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기 위해 열심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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