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에서 동아시아 마리나포럼 개최
특수법인 한국마리나협회(회장 정종택)는 지난달 2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내 마리나 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한 ‘제4회 동아시아 마리나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국 마리나산업의 도약을 위한 과제와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지난 9월 마리나항만법에 의거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발족한 한국마리나협회가 주관한 행사다.
이 날 행사에는 세계해양산업협회(ICOMIA), 싱가폴보팅산업협회(SBIA), 중국크루즈요트산업협회(CCYIA), 일본해양산업협회(JMIA)의 관계자와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 인천지방해양수상청, 인천대학교 등 국내업계 및 학계전문가 등 290여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각 기관의 환영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리나의 역할, 한국 마리나 산업의 현재와 미래, 마리나 기업의 성공적인 경영전략, 일본의 마리나 선박 제조 동향과 안전제도, 마리나와 도시계획, 어촌마리나 개발 방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은 환영사에서 마리나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및 제도 개선 중에 있다고 전하며, 한국 마리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홍순만 인천경제부시장은 “송도국제도시는 자연적인 해수순환체제를 갖춘 워터프론트 계획을 만들고 있다”며 “워터프론트라는 큰 틀 안에서 마리나 산업을 어떻게 품어 나갈 것인지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고 해양수산부와 논의하여 ‘제5회 동아시아 마리나 포럼’이 송도에서 다시 열린다면 계획을 발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마리나협회 정종택 회장은 “‘제4회 동아시아 마리나 포럼’을 통해 본 포럼이 지속성을 갖고 국내 마리나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며, “앞으로도 동아시아 국가간의 교류, 협력 증진과 국내외 마리나 관계자들 간의 정보교류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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