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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저축은행 부실채권 217억 초과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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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2011년 문을 닫은 대전저축은행 등 5개 부실저축은행으로부터 인수한 부실채권을 정산한 결과 인수가 대비 217억원을 초과 회수했다고 2일 발표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자회사인 KR&C를 통해 2011년 영업정지된 5개 저축은행의 부실채권을 387억원에 인수했다. 회수금액은 인수가의 156%인 604억원으로, 217억원을 추가 회수한 셈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채무자의 은닉재산을 철저히 추적해 환수했고, 채무조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상환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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