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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기록으로 보는 대전' 기획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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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3일 정부대전청사 내 대전기록관에서 대전의 변화·발전상을 되돌아보는 '기록으로 보는 대전' 기획전시회를 연다.

이번 기획전시는 광복 70년 기념사업의 일환이다.

과학·행정·교통·교육도시로 성장한 대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공공기록물과 시민공모로 선정된 민간기록물 등 300여점이 선보인다.

'대전 임시 천도에 관한 건의 이송의 건'(1951)은 6·25 전쟁 당시 임시수도 부산에 있던 국회가 대전으로 임시 천도할 것을 정부에 건의한 문서다.

'연구학원 도시 건설계획'(1973)은 대전이 첨단과학도시로 성장하는 기틀을 놓은 대덕연구단지 건설 기본계획으로,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주재한 회의에서 충남 대덕, 경기 화성, 충북 청원 중 대덕으로 입지가 확정됐음을 보여주는 회의록 등이 포함돼 있다.

'정부 3청사 기공식'(1993)은 현재의 정부대전청사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 것으로, 최근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를 영상으로 기록한 것이다.

신혼여행 또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던 유성온천의 모습을 국립영화제작소가 만든 영화 '팔뎔??#39;(1967)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구선수 출신인 박찬호 선수의 현역시절 한화 유니폼과 메이저리그 1승, 100승, 124승 야구공도 볼 수 있다.

아울러 국가기록원은 정부대전청사 내 국가기록 상설전시관을 전면 개편해 새롭게 문을 연다.

우리나라의 성장과 발전과정을 다룬 문서·사진·영상 등 350여점이 전시되며, 세계기록유산과 개인의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민간기증 기록물을 만나볼 수 있다.

박동훈 국가기록원장은 "광복 70년을 맞아 대한민국이 걸어온 성장과 발전의 길을 대전을 통해 재조명해 보고, 기록의 중요성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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