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정보공개 리더십지수에서 만점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투자참고 지표
현대건설은 기후변화 관련 세계적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2015 CDP Korea’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Honors Club)’에 2년 연속 선정되고,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Sector Winners)’를 4년 연속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탄소정보공개의 충실도를 평가하는 기후정보공개 리더십지수(CDLI : Climate Disclosure Leadership Index)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고, 기후변화 대응 조치를 평가하는 기후성과 리더십지수(CPLI : Climate Performance Leadership Index)에서는 최상위 평가수준인 ‘밴드 A’에 올라 산업재 부문 최우수기업 및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 Carbon Disclosure Project)란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생물 다양성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금융기관 및 이해관계자들은 이 보고서를 통해 기업 투자, 협력체결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의사결정 하는데 참고로 활용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CDP ?지속가능성 평가지표인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및 블룸버그 지수와 더불어 신뢰성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평가 지표중 하나로 꼽힌다”며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건설부문 세계 1위에 이어 이번 CDP 1위 선정으로 현대건설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친환경 기업임을 인정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2011년 KS I7001/7002 녹색 인증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획득, 2012년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구축하고 적용해 건설업계로서는 세계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공인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ISO 50001)’을 획득했다.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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