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온은 시각장애인과 함께 즐기는 모바일 게임 개발을 목표로 창업해 시각장애인용 모바일 리듬액션 게임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국내 선진 IT 복지 홍보와 국가 위상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약 3억명의 전세계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다누온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시장에 내놓은 게임은 2종이다. 2종의 게임 중 '소울메이트 리나와 하나'는 시각장애인 소녀 리나와 시각장애인 도우미견 하나가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는 게임이다.
장애인에게 도움이 되는 요소와 불편한 요소까지 게임에 반영해 시각장애인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다누온은 게임 개발 과정에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한국장애인도우미견 협회의 시나리오 검수 받았다. 또한 실제 시각장애인들이 기획과 BGM, 더빙까지 참여해 현실성과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외에 시각장애인 악사를 소재로 한 리듬액션게임 '지음'은 조선시대 관현맹인이라는 역사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소리만으로 즐길 수 있는 리듬액션 게임으로 시각장애인이 장구의 장단과 국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해 지난 11월 관악구로부터 고용 확대 및 취업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문화데이터의 개방과 민간 활용 촉진을 위해 개최된 '2015년 제 3회 정부 3.0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제품개발/창업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센터 임덕래 센터장은 "IT 기술과 게임을 융합한 창조적인 컨텐츠를 통해 시각장애인 특화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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