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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내미는 덕성여대의 홍보대사로 '덕성의 빛을 세상에 알리는 사람들'입니다.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 매년 수시, 정시를 비롯한 대학입시정보박람회 의전 활동 등 덕성여대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언제나 덕성을 위해 발로 뛰는 빛내미 임채원(영어영문 14) 학생을 만나보았습니다. 빛내미라는 이름만큼 빛나는 그녀의 꿈을 들어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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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채원(영어영문 14) 덕성여대 홍보대사 '빛내미' |
<p>"가을에는 조화가 있고, 가을 하늘에는 광채가 있다." 영국의 낭만파 시인 퍼시 셸리의 말이다. 시인의 말처럼 가을은 다른 계절과 달리 배려심이 깃들어 있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시린 겨울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진 것처럼 말이다. 그 마저 아름다운 풍경에 취할 수 있게 해준다. 곡식의 풍요로움마저 가득해 너그러운 계절, 그런 가을에 임채원(영어영문 14)을 만났다. 맑은 가을 하늘과 닮은 그녀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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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감싸는 너그러움
채원에겐 특별한 힘이 있다. 바로 타인을 감싸는 힘이다. 그녀는 대화를 나눌 때, 상대방의 눈을 꼭 마주치고, 경청하며 공감한다. 그런 배려는 쌍둥이로 자라온 어릴 때부터 몸에 배었다. 그녀는 엄마 뱃속부터 함께한 쌍둥이오빠를 특히 챙긴다. 가족과 함께하며 저절로 배인 배려가 그녀를 나이에 비해 성숙하게 만든 것이다.</p>
<p>덕성의 자연 안에서 공존을 배우다
채원의 배려는 덕성여대에 입학하면서 더욱 자랐다. 덕성 캠퍼스와 자연의 조화는 공존의 의미를 알려주었다. 채원은 진학하고 싶은 대학을 결정하지 못했다. 2013년 가을, 부모님과 함께 덕성을 첫 방문하기 전까지는. 덕성과의 첫 만남은 그림 그 자체였다. 가을 하늘의 새파란 풍경과 캠퍼스의 고즈넉함은 채원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캠퍼스 자체가 자연이에요. 덕성의 건물은 자연과 동화되도록 지은 것 같아요. 붉은 벽돌 색으로 된 건물들이 많거든요. 건물과 풍경에 이질감이 전혀 없죠.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죠. 그래서 학교에는 사색을 즐기는 학우들이 많아요. 이어폰을 귀에 꼽고 음악을 들으며 캠퍼스를 걸으면 스트레스마저 날아가 버려요. 이런 게 조화라고 생각해요. 덕성에서 함께하는 법을 배운 거 같아요."</p>
<p>꿈의 시너지, 자신을 아는 만큼 보인다
채원은 항상 꿈에 물음을 가진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얼마만큼 알며, 어떤 일을 잘하는지를 말이다. 채원은 스스로 어떤 일을 해야 행복한지 잘 알고 있다. 현재 그녀는 아나운서를 꿈꾼다. 세상의 이야기를 대중에게 전해주고 싶단다. 지적이지만 따뜻함도 품은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오늘도 대본 리딩 연습에 몰두한다. 내년부터 아나운서 아카데미를 다니며 체계적으로 배울 예정이다.
"꿈을 이뤘다고 해도 안주하지 않을 거예요. 직업인으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까 고민할거에요. 이런 관심이 저를 더 성장시키지 않을까요? 힘든 일이 닥쳐도 끈기 있게 해낼 자신 있어요. 그래서 더욱 놓치고 싶지 않아요."
내년이면 덕성여대 3학년이 되는 채원. 2016년이 그녀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전환점이 되길 기대해 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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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성여대 정시모집 주요 전형일정
원서접수(인터넷): 2015.12.24(목) 10:00 ∼ 12.29(화) 18:00까지 (인터넷 접수만 실시)
제출서류 접수(해당자): 2015.12.24(목) 10:00 ∼ 12.31(목) 18:00까지 (등기우편 접수)
가군 실기고사(예체능 체육): 2016.1.5(화) ∼ 1.7(목)
나군 실기고사(예체능 미술): 2016.1.13(수) ∼ 1.14(목)
최초 합격자 발표: 2016.1.28(목) 11:00
합격자등록: 2016.1.29(금) ∼ 2.2(화) 16:00
문의: 02)901-8189, 8190, 8694
홈페이지: http://www.duksung.ac.kr</p>
정수희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jsr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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