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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바우처' 20만명 접수…1월말 까지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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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 시도별 접수현황 (11.27기준)>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승현 기자] 저소득가구의 난방비를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되는 에너지바우처(난방카드)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p>

<p>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에너지바우처 신청자 수가 11월 한달 동안 20여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p>

<p>지원대상자로 확정된 신청자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에너지바우처를 발급받게 될 예정이다. 에너지바우처는 실물카드와 가상카드 두 가지 형태로 구현된다.</p>

<p>실물카드 신청자는 BC·롯데·삼성 등 국민행복카드사로부터 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이미 카드를 소지한 대상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12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p>

<p>가상카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카드결제가 어려운 아파트 거주자 등을 위해 도입된 방식이다.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등 본인이 선택한 난방에너지의 12월 사용 요금에서 자동으로 차감받는 형태로 지원을 받게 된다.</p>

<p>에너지바우처 사용기간은 12월부터 3월말까지다. 사용기간 종료 이후 바우처 잔액이 남은 경우 4월 전기 사용분에 대한 요금고지서에서 일괄 차감될 예정이다.</p>

<p>장영진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에너지바우처 사업에 대한 관심이 최근 더욱 높아졌다"며 "신청기간이 1월말까지로 아직 두달이 남아 있으나 지원대상자들이 가급적 서둘러 신청해 조기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p>

<p>한편 산업부는 일반 국민과 지원대상자의 관심을 높이고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12월부터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에 광역 시도별 신청현황을 일단위로 공개할 예정이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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