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로 주목
‘베르디움’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1989년 설립 이후 수도권 신도시와 지방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10만여가구를 공급해온 호반건설이 서울에서 첫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호반건설은 이달 중순 서울 송파구 오금동(오금공공택지지구 3블록)에서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 퍼스트’를 공급한다고 1일 발표했다. 지상 20층 3개동, 220가구 규모로 전용 101㎡ 단일형으로 구성됐다.
올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나오는 마지막 분양 아파트다.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개발한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개롱역과 3·5호선 오금역을 이용할 수 있다. 2018년 개통 예정인 9호선 3단계 올림픽공원역이 문을 열면 교통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 거여초등학교가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660번지에 문을 연다. 2018년 3월 입주 예정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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