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입찰안내서 배부
[ 임도원 기자 ] KDB대우증권 새 주인의 윤곽이 12월21일 이후 드러날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30일 ‘제3차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를 열고 KDB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매각 본입찰 마감을 12월21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KDB대우증권 매각 주관사는 이날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DB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 등 4개 입찰 적격자에게 최종입찰안내서와 주식매매계약서 제시안을 배부했다.
산업은행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준으로 매각가치 극대화, 조속한 매각, 국내 자본시장 발전 기여 등 비가격 항목과 가격 항목(국가계약법상 최고가 원칙)을 종합해 배점을 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입찰가격과 자금조달 계획의 실현 가능성, 향후 사업계획의 타당성, 경영 능력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본입찰 이후 산업은행 이사회에서 선정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연내 우선협상대상자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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