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사장 최병권)은 낭만적이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울산대공원 풍요의 못 주변에 형형색색의 화려한 트리조명을 설치해 1일 오후 6시부터 점등한다고 30일 밝혔다.
풍요의 못 주변 산책로에 있는 느티나무 25그루 및 영산홍 군락지 10구역에는 은하수 조명을 장식했고, 풍차 주변을 비롯한 관람데크에는 LED논네온 라인 조명, 인공섬인 꿈의 동산에는 22줄의 LED파노라마조명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끼게 해줄 사슴, 썰매 등의 소품이 설치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올해는 큰 느티나무 9그루에 LED스노폴 120개를 설치하여 산책로 주변을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풍경으로 꾸몄으며, 꿈의 동산과 풍차 옆에는 LED장미 2,600송이가 오색찬란한 불빛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 하며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권 이사장은 “가족, 연인과 함께 울산대공원을 방문하여 트리조명이 만들어 내는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단은 시민들의 호응이 높을 경우 LED장미 2,600송이는 점등기간을 연장하거나 장미원 등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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