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호텔·펜션 숙박권(응답률 26%), 3위는 다이어리(15%), 4위는 파티용품(11%), 5위는 해외여행상품(6%)이 올랐다.
또한 11번가가 지난해 12월 매출이 가장 높은 상품군을 분석한 결과, 숙취해소제의 한달 매출이 1년 평균 매출보다 2.6배 높게 나타났다.
다이어리의 12월 매출은 1년 평균보다 5.5배 높았다. 파티용품, 해외여행 상품의 12월 매출 역시 각각 1.8배, 2.3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호텔·펜션 숙박권의 경우 12월 매출이 여름휴가 성수기인 8월 보다 1.7배 많았다고 전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연말 술자리 직후 피로회복을 위한 숙취해소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호텔숙박권은 성수기 매진을 피해 11월부터 구매를 서두르는 추세"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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