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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향기] 부드럽고 따뜻하다, 이탈리아서 온 남자 울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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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올리


[ 임현우 기자 ] 이탈리아 클래식 캐주얼 브랜드 볼리올리가 겨울을 맞아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과 소재감을 강조한 ‘울 싱글 브레스티드 코트’를 선보였다.

볼리올리의 ‘울 싱글 브레스티드 코트’는 군더더기 없이 떨어지는 핏과 세련된 싱글 브레스티드 스타일로, 고급스러운 패턴을 넣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클래식한 코트 디자인에 포인트를 준 제품이다.

볼리올리 측은 “100% 울 소재로 적당한 두께감의 코트가 필요한 이맘때 안성맞춤인 제품”이라며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를 더해주는 코트”라고 소개했다.

볼리올리는 이탈리아 브레시아 감바라 지방에서 1900년대 초반 볼리올리 가문이 남성 테일러링과 원단 제조 매장을 열면서 시작했다. 1970년 고도로 성장하는 시장의 요구로 테일러링 제조시설을 확장했고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높은 품질의 원단, 완벽한 구조와 테일러링을 유지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에 볼리올리는 다른 브랜드로의 공급을 중단하고 자체 브랜드에 집중하게 된다. 2000년대 들어서는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볼리올리는 2014년 9월 신세계 본점?아시아 최초의 단독 매장을 열었다.

볼리올리의 의류는 100여년의 노하우에서 온 수준 높은 공정과정을 거친다. 원단은 섬유에 대한 충분한 테스트 후에 특별한 방식으로 제단하고, 테일러링으로 이어진다. 완성된 옷은 가벼움과 독특함을 주기 위해 특별한 세탁법과 아이론 공정을 거친다. 제조하기 까다로운 울과 캐시미어 소재도 볼리올리 공법에 따라 부드러움과 광택을 주고 차별화된 슈트로 제작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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