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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달 9일 두 번째 '도-시군 상생협력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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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31개 시군간 해묵은 갈등해소를 위한 두 번째 ‘도-시군이 함께하는 상생협력토론회’가 다음 달 9일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린다.

2차 상생협력토론회에는 남경필 지사와 31개 시군 시장·군수,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김유임 부의장, 천동현 부의장,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김현삼 대표, 새누리당 이승철 대표, 각 상임위원장, 경기도 부지사 3명과 각 실·국장 등 9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2차 상생협력의 장에서는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가 그간 추진해 온 ‘연정’의 문제점과 발전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한국정치 혁신 연정 지속발전방안 ▲도-시·군이 연계한 일자리 창출방안 ▲주한미군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효율적 활용방안 ▲경기도형 임대주택 ‘따복마을’ 추진협력방안 ▲감염병 확산시 신속한 격리치료시설 운영 방안 등 5개 과제에 대해 참석자들을 5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토론을 진행한다.

상행협력 정리의 장 시간에는 5개 그룹의 토론결과 발표와 시군현안 건의사항 청취 등이 있을 예정이다.

도는 정리의 장 시간에 도와 시군이 갈등을 겪고 있는 5급 이상 인사교류 합리화방안과 도비 보조금 합리화 방안 등 인사.재정 문제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한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남 지사 제안에 따라 전국 최초로 예산연정과 시군간 해묵은 갈등해소를 주제로 1박 2일 상생협력토론회를 진행했다.

당시 도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수원~용인 간 경계구역 조정, 용인 자전거도로, 동두천 악취해소 등의 해법을 마련하면서 시군 갈등의 중재자 역할을 했다.

도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첫 번째 상생협력토론회가 성공을 거두면서 토론회에 대한 31개 시군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졌다”며 “상생과 협력의 연정정신으로 그 동안 도와 시군간 존재했던 해묵은 갈등을 해소하고 적극적 대화로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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