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직 7급 공채시험에서 여성 합격자 비율이 37.4%를 기록해 지난 2004년 이후 사상 최고를 나타냈다.
인사혁신처는 26일 2015년도 국가직 7급 공채 최종합격자 772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했다.
직렬별로 보면 행정직이 591명, 기술직이 158명, 외무영사직이 23명이다.
합격자 가운데 여성합격자 비율은 37.4%(289명)로 성별 집계를 시작한 2004년 이후 가장 높았다.
연도별 여성 합격비율을 보면 2004년 27.0%(129명), 2007년 32.3%(235명), 2009년 34.9%(206명), 2012년 35.8%(203명), 2014년 36.0%(272명) 등으로 매년 증가해왔다.
또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40명이,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5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9.1세다.
연령대별로 보면 24∼27세가 288명(37.3%)으로 가장 많았고, 28∼31세 209명(27.1%), 32∼35세 119명(15.4%), 20∼23세 74명(9.6%)순이었다.
최고령 합격자의 나이는 53세이고, 최연소 합격자의 나이는 21세로 나타났다.
최종합격자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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