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양세훈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NCS(국가 직무능력표준) 기반 능력중심채용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p>
<p>공단은 지난해부터 정부가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NCS 기반 채용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했다.</p>
<p>올해부터는 직무를 11개로 세분화하고 모집단계,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등 모든 채용단계에서 NCS 기반 직무능력 중심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p>
<p>서류전형에서는 직무능력과 관련된 교육, 자격, 경험사항 등의 평가, 필기전형에서는 직업기초능력, 직무지식, 직무수행 능력평가, 면접에서는 경험면접, 토론면접, 발표면접 등을 통해 직무 수행능력을 검증하고 있다.</p>
<p>NCS 기반 채용이 도입되면서 자격증 없는 응시자도 43.2%가 최종 합격하고 있으며, 신입직원 평균연령은 24.9세로 낮아졌다.</p>
<p>또 필기전형 응시율은 84.5%로 과거에 비해 28.2% 상승했으며, 채용 이후 이직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p>
<p>면접 응시자 대상 설문 조사 결과에서도 NCS 기반 채용에 만족한다는 지원자가 98.4%였고, 응시자 모두가 향후 NCS 채용이 확산되어야 한다고 답했다.</p>
<p>이종인 이사장은 "공단 조직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앞으로도 스펙보다는 직무역량 중심의 인재 채용을 정착하고, NCS를 인사관리 전반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p>
<p>한편 NCS(국가 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는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p>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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