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는 개점 5주년을 맞아 다양한 제품군을 큰 폭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트레이더스 구성점에서는 26일부터 29일까지 창고형 할인매장 최초로 해외 명품 대전인 '블랙 럭셔리 페어'를 실시한다. 총 50억원 규모의 프라다, 구찌, 루이비통 등 브랜드의 제품 8000여개 가방, 의류, 지갑 벨트류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다음달 9일까지는 가전제품, 신선식품, 가공상품 등 총 300 여개 품목, 500억원 규모의 할인전 '어나더 블랙 프라이데이 인 트레이더스' 행사를 실시한다.
한편, 트레이더스는 향후 3년 내에 매장 수를 15개 이상 더 늘려 2조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상무는 "2010년 11월 구성점을 시작으로 지난 5년 간 매년 두자리수 매출 신장을 기록, 매출 1조원 돌파, 10개 점포 달성 등 성장을 이뤄왔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열린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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