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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한국 경공격기 27일 첫 인수…남중국해 정찰임무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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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한국 경공격기 27일 첫 인수…남중국해 정찰임무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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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이 오는 27일 한국제 경공격기 FA-50 2대를 처음으로 인수한다고 현지 온라인매체 인콰이어러넷이 24일 전했다.

    이들 전투기는 필리핀 클라크 공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으로, 볼테르 가즈민 필리핀 국방장관과 제프리 델가도 공군사령관이 현지 환영식에 참석한다.


    필리핀은 군 현대화 사업의 하나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FA-50 12대를 189억 페소(4630억 원)에 도입하기로 지난해 계약했다.

    FA-50의 최대 속도는 마하 1.5로 공대공·공대지 미사일과 일반 폭탄, 기관포, 합동정밀직격탄 등 최대 4.5t의 무장 탑재가 가능하다.


    필리핀은 나머지 10대를 2년 안에 인수할 계획이다.

    필리핀은 이들 전투기를 수비크만의 옛 미국 해군기지에 배치,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빚는 남중국해 정찰 활동과 긴급 상황 대처 등에 투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수비크만은 서쪽으로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도서인 스카버러섬(필리핀명 바조데마신록, 중국 명 황옌다오<黃巖島>)을 마주 보고 있다.

    필리핀 공군은 "FA-50 도입으로 2005년 미국제 노스롭 F-5 전투기 퇴역 이후 처음으로 초음속 전투기를 보유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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