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첫 전주택형 1순위 마감, 4일 만에 완판
[ 김하나 기자 ]원주의 첫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던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계약이 순항했다. 정당 계약을 시작한지 나흘만에 100% 완료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18일부터 3일간 진행된 정당 계약기간에 90% 가량이 분양 완료됐고, 일부 부적격자들로 인해 나온 잔여물량 또한 다음날 예비 당첨자 및 더퍼스트 멤버십 가입 차순위자들에게 모두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4일만에 1243가구의 대단지가 100% 계약을 완료했다는 얘기다.
잔여물량이 극히 적었던 만큼, 예비 당첨자 계약을 받은 지난 21일에는 서로 계약을 하려고 모델하우스 내 눈치싸움도 치열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0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243가구 규모다. 100% 판상형 4베이 평면, 넓은 동간거리와 쾌적한 조경 등이 특징이다.
원주기업도시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과 호저면 일원에 들어서는 대형 도시조성사업이다. 총면적은 529만㎡로 원주혁신도시(약 360만㎡)의 약 1.5배에 달하는 원주시 최대 규모다. 계획인구만 2만5000여명(1만여 가구)에 달하는 신도시급으로 개발되며 의료 및 연구산업을 중심으로 한 복합자족도시로 만들어진다.
원주기업도시는 공동주택용지 3-1블록(4만8929㎡, 898가구)와 3-2블록(4만4966㎡, 824가구)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하며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원주기업도시 관계자는 “용지 분양가도 3.3㎡당 179만원대 수준으로 저렴한데다, 선행 분양단지의 완판으로 가치가 검증된 만큼 중견 건설사는 물론 대형 건설사 관계자들의 문의도 늘고 있다"며 "추첨제로 공급되는 만큼 다양한 건설사들의 참여가 예상돼 용지 분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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