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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시청률, 1.8%포인트 상승…"유재석 효과 톡톡히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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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내 딸 금사월 시청률

유재석과 함께한 '내 딸 금사월'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내 딸 금사월' 24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 26.3%(TNMS 수도권기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8일 기록한 24.5%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이날 유재석은 해더 신(전인화)의 수행 비서로 등장해 해더 신을 도와 만후(손창민)에게 복수할 커다란 초석을 마련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1인 3역을 소화했다. 긴 머리에 동그란 안경과 콧수염을 붙이고 완벽하게 변신해 천재화가 연기를 펼쳤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정장을 입고 유비서로 등장해 해더 신을 보좌하고 만후의 술에 약을 타는 장면을 능청스럽게 연기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을 끝낸 유재석은 "촬영 전날 연습도 열심히 했지만 대선배님들 연기를 하시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 번 많이 배우게 되었다"면서 "프로는 프로라는 것을 새삼스레 느끼게 되었고, 이렇게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NG 한 번 없이 촬영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특히 전인화, 손창민선배님께서 많은 지도를 해주셔서 너무나 고마웠다"고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자선경매에 대해 "그저 감사드릴 뿐이다. 당일 현장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전체적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그 금액이 나온 것 같다. 현장에서 경매를 하는 것을 알았기에 당황했지만 많은 관계자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흔쾌히 응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 후 연기하고 싶은 배역에 대해서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언감생심, 배우는 아무나 가는 길이 아니란 걸 느꼈다. 그냥 제 위치에서 제 일을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재석과 촬영을 끝낸 전인화는 "나도 수행비서가 필요한데 유재석씨가 계속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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