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CFS 인비테이셔널은 CFS를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스마일게이트와 현지 퍼블리셔들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국과 중국을 넘어 제 3국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크로스파이어 리그다. 이를 통해 스마일게이트는 CFS 그랜드 파이널에만 집중되는 팬들의 관심을 다양하게 충족시키고, 크로스파이어 프로 선수들에게는 보다 많은 대회 참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FS 인비테이셔널 베트남'은 오는 21일부터 양일간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NF 우승팀인 '사이버코어(CyberCore)'와 베트남 NF 2위와 3위 팀인 'VUA', 'Super CTV' 등 현지 선발팀들과 러시아, 한국, 필리핀 NF 우승팀인 '루레전드(ruLegends)와 '히든(Hidden)', '퍼시픽 막타(Pacific.Macta)'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명문팀인 '워페어(Warfare)' 및 필리핀 NF 2위팀인 '퍼시픽 와라(Pacific.Wara)' 등 8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베트남에서 열리는 최초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베트남 중앙 정부로부터 공인을 받았다. 스마일게이트는 현지 퍼블리셔인 VTC와 함께 베트남 팬들의 관심에 걸맞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CFS 인비테이셔널 브라질'은 현지시각으로 20일 브라질의 대표 도시인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브라질 NF 1~3위팀인 'INTZ', 'G3X', '페인 게이밍(PaiN Gaming)' 등이 총출동하며, 남미 NF 1위 팀인 '그루비 게이밍(Goovy Gaming)'과 북미의 전통의 강호 '카본(3sup.Carbon)'이 참여한다. 아울러 중국 1위 팀인 'HG.롱주(HG.LongZhu)'까지 총 6개 팀이 출전한다.
브라질 대회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유일한 아시아 팀으로 HG.롱주가 참가한다는 것으로, 세계 최강으로 불리고 있는 중국 팀이 현지 팀들과의 경쟁에서 어느 정도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게임즈 장인아 대표는 "크로스파이어의 e스포츠 대회인 CFS를 사랑하는 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CFS 인비테이셔널을 준비했다"라며 "제3국에서 진행되는 첫 대회인 만큼 부족한 면도 있겠지만,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CFS가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
서동민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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