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19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21센트(0.55) 떨어진 배럴당 40.54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0센트(0.2%) 상승한 배럴당 44.24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원유의 공급 과잉 우려가 유가를 끌어내렸다.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최근 8주간 연속으로 늘어난 것도 배경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두 번째 산유국인 이라크가 일부 원유를 30달러 안팎의 싼 가격에 팔고 있다는 소식도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금 가격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9.20달러(0.9%) 상승한 온스당 1,077.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강세를 이어온 달러화가 이익 실현 매물로 약세를 보이자 금값이 상승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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