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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조정용 ESS 상업운전 100일...100% 정상동작 '성능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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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조정용 ESS 상업운전 100일...100% 정상동작 '성능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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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성변전소에 설치된 ESS사진
<p>2017년까지 총500MW의 FR ESS설치로 매년 3200억원의 비용 편익 예상</p>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양세훈 기자] 주파수조정용 ESS가 상업운전 100일을 맞았다. 그간 정상 발전기 불시 정지 등 계통의 표준주파수 변동시에도 100% 정상동작하면서 그 성능이 입증됐다. 이로써 2017년까지 총500MW의 FR ESS설치로 매년 3200억원의 비용 편익이 예상된다.</p>

<p>19일 한전(사장 조환익)은 지난해 12월 서안성변전소에 구축된 주파수조정용 전기저장장치(F/R ESS, Frequency Regulation Energy Storage System)가 올해 7월 상용운전 이후, 5건의 대형 발전기 탈락으로 인한 주파수 변동이 발생 시에 100% 정상동작하는 등 전력계통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p>

<p>또한 지난 10월 추가로 상용운전에 들어간 신용인변전소에 설치된 ESS도 두 차례의 당진화력 9호기 고장 발생시 정격용량을 방전하는 등 정상적으로 동작했다. 서안성변전소 ESS와 더불어 주파수조정 성능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다.</p>

<p>아울러, 한전은 현재 상용운전 중인 주파수조정용 ESS의 안정적 운전의 척도를 가늠하기 위해 가동률을 분석해 본 결과, 상용운전 최초 100일의 기간 동안 ESS 주기기의 정지시간이 0.84일로써 99% 이상의 높은 가동률을 유지했다. 일일 평균 충방전 횟수는 충전이 400회, 방전이 약 300회 정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p>

<p>특히 현재 구축된 총 52MW의 ESS(서안성변전소 28MW, 신용인변전소 24MW) 상업운전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월 평균 약 8억3000만원의 전력구입비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송변전 설비 추가 건설 회피 등의 간접적인 편익을 고려하면 경제적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측된다.</p>

<p>따라서 한전은 이처럼 전력계통 주파수조정 성능이 실제로 입증된 주파수조정용 ESS를 현재 200MW 규모로 올해 말까지 전국 8개 변전소에 추가 설치 중에 있다. 이후 약 6개월간의 시운전을 거쳐 상업운전을 시행할 계획이다.</p>

<p>또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124MW씩 추가로 ESS를 설치해 총 500MW의 ESS를 주파수조정용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구축이 완료되었을 경우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로 전력구입비 절감 등 매년 3200억원 정도의 비용편익이 생길 것으로 한전은 예상했다.</p>

<p>용어설명 : 주파수조정이란 전력계통의 교류 표준 주파수(60Hz)가 갑작스런 발전기 고장 등으로 전력수급 불균형이 발생돼 정상범위 이상으로 변동 될 때, 빠르게 전력공급량을 조절하여 수급균형을 맞춤으로써 표준 주파수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p>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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