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승현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19일 군산 신시도 33센터에서 '2035년 새만금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해 주민과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p>
<p>이번 공청회는 국토계획법 제20조에 따라 개최되는 것으로, 연구용역을 수행한 국토연구원에서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설명한 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명토론자 토론과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p>
<p>새만금특별법 및 국토계획법에 따라 수립하는 2035년 새만금 도시기본계획은 새만금지역의 도시의 미래상과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p>
<p>특히 개발청은 상위계획과의 일관성을 위해 '새만금 기본계획(Master Plan)'의 핵심철학과 방향, '광역기반시설 설치계획'의 도로, 철도 등의 기반시설계획을 토대로 계획인구, 공간구조, 생활권, 토지이용, 기반시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p>
<p>이번 공청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은 새만금 도시기본계획의 도시공간구조와 개발축의 상호연계 필요성을 강조하고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것을 당부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p>
<p>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새만금이 초국적 경제협력도시와 친환경 생태도시를 지향하고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대표적인 문화융합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p>또한 내달 4일까지 주민의견을 추가 수렴하고 새만금개발청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올해 말 국토교통부에 도시기본계획(안)을 승인 요청할 계획이다.</p>
<p>국토교통부에서는 관계기관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최종 승인된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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