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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中 차세대 스타 키운다…'타올라라 소년' 우승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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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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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정동 기자 ]
    中 예능 프로그램 '타올라라 소년' 우승팀 프로듀싱하기로
    SM C&C 합작 파트너로 참여, 중국 예능 제작 본격 진출
    김영민 에스엠 총괄 사장 "한·중 문화 합작의 모범 사례 기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가 중국 차세대 스타를 프로듀싱 한다.

    에스엠은 절강위성, 티엔위, 텐센트가 함께 제작하는 중국 아이돌 그룹 육성 프로그램 '타올라라 소년'에 참여해 중국 대표 제작사인 티엔위와 함께 최종 우승팀의 음반 제작 등의 프로듀싱을 맡을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김영민 에스엠 총괄 사장은 "'타올라라 소년'은 한·중 합작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티엔위와 연합은 에스엠이 계획해오던 문화기술(CT·Culture Technology)을 중국에 전수하는 현지화 전략의 첫 발판"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최정상급 제작진과 방송·온라인 플랫폼, 한국의 프로듀싱 기술력이 결합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앞으로 한국과 중국의 방송,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큰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특히 에스엠은 그동안 중국에서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중국 내 비즈니스를 확대해 온 데 이어 중국 방송 프로그램에 참여해 중국인 차세대 스타를 탄생시키는 새로운 현지화 시도에 나서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1일부터 12주간 중국 절강위성TV를 통해 방송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솔로가 아닌 그룹을 육성하는 차별화된 포맷으로 아시아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타올라라 소년'을 통해 가창력은 물론 퍼포먼스, 예능감 등 다방면에 능한 멀티 플레이어 발탁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등 최고의 스타들을 배출한 에스엠의 체계적인 프로듀싱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더불어 이미 에스엠의 전문 트레이너들이 지난 9월부터 중국 현지에 머물며 연습생 교육에도 참여해 보컬, 댄스 등의 분야를 가르치고 있는 중으로 방송 시작 전부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에스엠의 계열사인 SM C&C도 본격적으로 중국 예능 제작에 진출하는 프로그램으로 절강위성, 티엔위, 텐센트 등과 함께 예능전략 합작파트너로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원자 중 16명의 출연자를 선발해 지도교사로 출연하는 중국 톱배우 서기와 유명가수 리위춘이 직접 연습생을 지도해 관객들에게 무대를 선보인다. 이후 다양한 경합을 통해 10명을 뽑아 5명씩 2개의 팀으로 구성해 두 팀이 대결을 펼쳐 최종 우승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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