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신임 사장 후보군이 4명으로 압축됐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펀드온라인코리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사장 추천 회의를 열고 후보자 선정 작업을 마쳤다.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사람은 이병호 전 한국투자증권 IT본부장과 유용환 현 펀드온라인코리아 사외이사, 신용원 KG제로인 대표이사, 미국 스타트업 기업 출신 폴 김 등 4명이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오는 2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대표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후보군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등 7개 사로 구성됐다.
앞서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사장은 임기 1년을 남기고 사퇴 의사를 밝히며 "인터넷 전문은행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며 "변화한 시장 환경에 따라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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