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명 기증한 책 3000여권, 원주시 및 아름다운가게에 전달
[ 김하나 기자 ]롯데건설은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체인지 북 행사에서 기증 받은 중고책 3000여권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원주시청에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롯데건설이 원주기업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다. 원주시 최초로 전 주택형 1순위에서 당해지역 마감을 기록했다.
'체인징 북' 행사는 아파트의 홍보관과 모델하우스에서 열린 행사였다. 중고 도서 3권을 기증하면 신규 도서 1권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로 원주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월9일 홍보관에서 처음 시작된 체인징 북 행사는 애초에 현장 홍보관 오픈 3일 동안만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자녀와 함께 방문한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견본주택 오픈시까지 추가로 진행해 1000여명이 참가, 총 3000여권의 헌 책이 기부됐다.
체인징 북 기증식은 원주시청 시민복지국장실에서 유기천 시민복지국장과 롯데건설 이동혁 마케팅 팀장이 직접 참가해 진행됐다. 기부된 헌책은 원주시 복지정책과와 아름다운가게 원주점에 기부 참여 고객들의 이름으로 기증될 예정이다.
한편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원주기업도시 시범단지 10블록에 들어서는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243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지난 5일 1순위 청약에서 1057가구 모집에 2883명이 몰려 2.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원주시 1순위 지원자가 2201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지의 당첨자 계약은 18일부터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원주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인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81에 있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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