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NH투자증권이 내년 증시 흐름을 전망하는 '투자 포럼'에 이색 인물을 초청해 눈길을 끈다.
증권사들이 매해 연말 개최하는 투자 포럼은 새해 증시 전반을 예측하고 주목해야 할 업종을 짚어보는 중요 행사다.
16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17일 열리는 '제18회 NH 인베스트먼트 포럼'에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로 유명한 나영석 프로듀서(PD)를 초청한다.
나 PD는 '엔터산업' 관련 강사로 나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나 PD는 엔터 산업 전문가로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엔터 외에도 정보기술(IT)을 비롯한 각 산업별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또 이번 포럼에서 '콘텐츠- 국내는 성장에 불과하다'(인터넷), '자기 만족형 산업이 뜬다'(스몰캡), '중국 인프라와 도쿄 올림픽'(해외기업분석)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마련했다.
이 회사는 또 투자 포럼과 별개로 학계와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산업별 포럼을 열 계획이다. 이날 오후에는 김현철 서울대 교수가 나와 '저성장 시대의 유통-한일 비교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강연을 갖고, 오는 25일에는 김태원 구글코리아 팀장이 '미래 IT의 모습은'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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