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정부가 17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5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이사회'에 참석,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p>
<p>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 실장이 신기후변화체제 출범을 위한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1)에 앞서 개최되는 IEA 각료이사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p>
<p>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각국의 의지를 확인하고 에너지 전환 및 안보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p>
<p>특히 최근 유가 하락, 이란 핵협상 타결 등으로 에너지 시장이 급변하며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공유할 방침이다.</p>
<p>한국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동시에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에너지 신산업을 청정에너지 혁신을 위한 해법으로 제시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p>
<p>청정에너지 기술 우선순위 설정 시 관련 전문가뿐 아니라 산업계의 참여도를 높임으로써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청정기술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p>
<p>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스마트그리드·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자립섬, 전기자동차 등 주요 청정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p>
<p>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미국, 영국, 호주, 프랑스, 헝가리 등 29개 IEA 회원국과 중국, 인도 등 파트너 국가들의 에너지부 장·차관급 인사 및 에너지기업 CEO들이 참석한다.</p>
<p>회의는 특히 새로 선출된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각료급 회의여서 IEA의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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