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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테러, 국제사회도 분노 "반드시 심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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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테러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밤 프랑스 파리에서 총격·폭발 테러가 발생해 최소 150명이 숨졌다.

테러 발생 장소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나, 파리 검찰은 최소 6곳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희생자수는 최소 120명에서 많게는 150명까지로 추정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파리 테러에 대해 "무고한 시민을 위협하는 무도한 시도로서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파리 테러 소식을 접하고 "심대한 충격을 받았다"면서 "이 순간, 테러로 보이는 이번 공격으로 희생된 이들과 마음을 함께하고 그 유족과 모든 파리인들과 함께한다"라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트위터 계정에서 "파리에서 일어난 사건들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영국이 도울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옌스 슈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 역시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끔찍한 파리 테러에 큰 충격을 받았다.희생자들의 가족과 관계자, 그리고 프랑스 국민에 애도를 표한다.우리는 테러와의 싸움에 강력하게 연대할 것이다.테러는 민주주의를 결코 堅誰?못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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