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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출제위원장 "EBS 연계율 70%…과목별 고난도 문제 2~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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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기훈 기자 ]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이준식 성균관대 교수(사진)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올해 출제에서는 만점자 비율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영역별로 예상 정답률 20~30%인 최고난도 문제는 과목별로 적게는 2~3문항, 많게는 4~5문항 정도”라고 말했다.

▷만점자 비율은 어느 정도 고려했나.

“만점자 비율은 출제 과정에서 고려하지 않았다. 최상위권에만 초점을 맞춰 난이도를 언급하는 것은 교육적으로 적절하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 수능은 교육부 발표대로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서 전년도와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

▷지난해 수학B가 매우 쉬웠는데 올해는 어떤가.

“특정 영역의 난이도를 변화시켰다고 말할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두 차례 모의평가 난이도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했다.”

▷문항 오류 방지를 위해 어떤 장치를 활용했나.

“(민찬홍 검토위원장) 검토위원 숫자를 늘리고 검토 일정을 길게 해 검토위원들이 검토에 들어가기 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평가위원 숫자를 늘리고 전문성을 높이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杉? 이 밖에 문항 점검위원회를 거치는 단계를 만들어서 출제와 검토 과정에서 논란이 되는 문항, 특별히 주시할 문항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관리하는 등 세 가지 장치를 마련했다.”

▷영역마다 최고난도 문제를 어느 정도 포함시켰나.

“영역이나 과목별로 예상 정답률 20~30%인 최고난도 문제는 과목별로 다르긴 하지만 2~3문항에서 많게는 4~5문항 정도다.”

▷EBS 교재와의 연계는.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이지만 연계 방식은 영역, 과목별 특성에 따라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거나 문항을 변형해 재구성하는 방법 등을 사용했다.”

세종=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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