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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도 천연가스시장 공급 과잉 여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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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정훈 기자] 북미 천연가스 가격이 3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지만, 올 겨울 천연가스 시장에서의 공급 초과 현상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p>

<p>특히 유티카(Utica) 셰일로부터 새로운 생산 붐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어 이 곳의 개발여부가 주목되고 있다.</p>

<p>11일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천연가스 생산 증가의 대부분은 펜실바니아주와 웨스트버지니아주에 걸쳐 있는 마셀러스(Marcellus) 셰일로부터 이루어졌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지리적으로 많은 부분이 마셀러스 셰일 아래에 겹쳐 있는 유티카 셰일로부터 막대한 천연가스 생산이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p>

<p>미국 동부지역 최대 에너지기업인 EQT Corporation의 David Porges CEO는 "깊이 묻혀 있는 유티카 셰일이 개발될 경우 마셀러스 셰일보다 많은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고 언급했고, "이는 기존의 천연가스 초과 공급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천연가스 생산업자들이 새로운 유정 개발을 주저함에 따라 차후 수개월간 단기적으로 천연가스 생산이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p>

<p>천연가스 개발을 위한 시추시설 숫자는 지난 1년간 43% 감소했고, 석유생산이 감소하면서 석유 유정으로부터 생산되는 천연가스 생산량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p>

<p>유티카 셰일층에는 상당한 양의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p>

<p>유티카 셰일은 마셀러스 셰일과 많은 부분 겹쳐 있기 때문에 기존의 광물 채굴권이 유티카 셰일 개발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어 개발에 유리한 측면이 있고, 최근 시추 결과는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p>

<p>탐사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날 경우, 생산업자들이 생산을 주저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다.</p>

<p>한편, 이같은 상황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유티카 셰일 개발이 북미 천연가스 시장 공급의 탄력성을 증가시키는 장점으로도 부각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p>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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