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3.27

  • 56.51
  • 2.13%
코스닥

763.88

  • 10.61
  • 1.37%
1/2

화학주 주가 부진 이유 아시는 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주목! 이 리포트

LIG투자증권, 5년 주가 분석
글로벌 기업 최대 200% 뛸 때 국내 기업 호실적에도 뒷걸음질



[ 심은지 기자 ] 뚜렷한 실적 개선 추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화학업체 주가가 5년 전 수준을 밑도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내용의 이색 보고서가 나왔다.

LIG투자증권은 11일 ‘왜 우리만 이러는 것일까요’라는 제목의 산업동향 보고서를 통해 미국 다우케미컬, 이스트만케미컬 등 글로벌 화학업체는 5년 전보다 50~200%가량 주가가 뛴 데 비해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국내 화학주는 마이너스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박영훈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화학업종은 순환주기가 있는 산업이기 때문에 증설과 인수합병(M&A) 등의 이벤트가 없으면 주가가 업황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며 “올 들어 미국 일본 등의 주요 화학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화학주는 아직도 5년 전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우케미컬 주가는 2011년 1월 말보다 48%(이하 지난 10일 종가 기준) 올랐다. 다른 화학업체인 이스트만과 웨스트레이크도 같은 기간 각각 63%, 188%가량 상승했다. 반면 LG화학은 2011년 초보다 26.8% 하락했고, 롯데케미칼은 18.9% 떨어졌다.

박 연구원은 “LG화학은 일본 신에쓰화학과 사업구조뿐 아니라 올 1~3분기 영업이익도 13억달러(약 1조4000억원) 수준으로 비슷한데 시가총액은 일본 신에쓰화학의 72%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는 “국내 화학기업들이 특별히 못 한 게 없는데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모르겠다”며 “아는 사람 있으면 꼭 연락 부탁한다”고 끝을 맺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중국자유무역지구(FTZ)포럼]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