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 행사는 지난 2005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제1회 LPG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한 이래 매년 LPG업계가 주관해 열리고 있다.</p>
<p>이날 이신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LPG관련 법령이 일원화되고 올해 후속조치가 마무리돼 LPG가 가스체 에너지로 별도로 구분·관리돼 국가에너지 믹스 및 LPG산업의 지속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반 국민의 수송용 LPG사용을 제한하고 있는 현행 연료사용제한제도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시장상황에 맞게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p>
<p>노영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LPG는 전국 520만 가구가 사용하는 국가에너지의 한 축이며 서민에너지로서의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최근 디젤차량의 급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재의 LPG차량에 대한 사용규제를 풀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p>
<p>특히 노 위원장은 "현재 국회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액법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 통과될 수 있도록 해 LPG 연료 사용제한을 풀겠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p>
<p>이호연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장은 "최근 중 엽물「?대상으로 우리나라의 LPG 시스템과 기술, 노하우를 통째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며 "현재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LPG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선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p>
<p>이날 행사에서는 LPG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 유공자를 대상으로 산업위원장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 표창 등 20명에 대한 유공자 포상이 이뤄졌다.</p>
<p>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상(5명)은 ▲홍광표 충주LPG충전소 대표 ▲박재현 SK가스 부장 ▲김영재 ㈜E1 과장 ▲한 신 현대종합에너지 대표 ▲우청제 한국이엔지 대표가 수상했다.</p>
<p>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15명)은 ▲한수동 중앙가스 대표 ▲이종석 민솔(MS)가스 대표 ▲송완수 국제금강가스 대표 ▲동창헌 서울가스판매업협동조합 부장 ▲안창년 정우에너지 상무 ▲안재걸 한신가스 대표 ▲최우진 동양가스산업 대표 ▲양상현 ㈜천마 대표 ▲장문엽 서해LPG충전소 대표 ▲주영배 SK가스 과장 ▲권동철 ㈜E1 차장 ▲엄정임 한국석유관리원 대리 ▲장승석 한국가스안전공사 과장 ▲이준희 경상북도청 주무관 ▲서영남 곡성군청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p>
<p>한편, LPG업계는 이날 행사에서 LPG안전관리를 다짐하는 선서를 통해 국내 가스사고 예방과 선진화된 가스업계로의 도약을 다짐했다.</p>
이신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이 제11회 LPG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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