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형 기자 ]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내 동탄테크노밸리에서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가 잇따라 공급된다. 수도권 최대 신도시인 동탄2신도시 안에 있는 데다 용인 기흥의 삼성전자나노시티를 비롯해 두산중공업, 한국쓰리엠 등이 입주한 동탄산업단지와 수원산업단지도 가까워 임차 수요가 상당할 것이란 전망이다. KTX 동탄역과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과 지방으로의 이동이 쉬운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앞서 판교와 광교 등 수도권 신도시에 조성된 테크노밸리는 준공 이후 땅값이 최대 두 배 가까이 뛸 정도로 인기다. 판교테크노밸리가 들어선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29의 올해 공시지가는 3.3㎡당 970만원으로 2011년(689만원)보다 40% 올랐다. 광교테크노밸리가 조성된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906의 5 공시지가도 3.3㎡당 518만원으로 같은 기간 두 배 이상 뛰었다. 동탄테크노밸리(155만6000㎡)의 부지 넓이는 판교테크노밸리의 2.3배, 광교테크노밸리의 11.2배에 달한다.
동탄테크노밸리 33-1블록에서는 이달 ‘에이팩시티’ 지식산업센터가 공급된다. 동탄테크노밸리에서 처음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로 지하 3층~지상 17층(연면적 7만㎡) 규모다. 18-2블록에선 지하 2층~지상 10층(연면적 1만5353㎡) 규모의 ‘동탄IT타워’가, 結韆?18-3블록에서는 지하 4층~지상 20층(연면적 4만3357㎡) 규모의 ‘금강펜테리움IT타워 1차’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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