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롯데쇼핑이 3분기 실적 부진 여파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3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7500원(3.21%) 내린 22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롯데쇼핑은 3분기 영업이익이 19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7조4840억원으로 7.2% 증가했다.
SK증권은 이날 롯데쇼핑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소비와 업계 경쟁 심화로 저조한 성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췄다.
이 증권사 김기영 연구원은 "백화점은 수요 부진과 출점 부담, 할인점은 외형 성장 둔화 및 판관비 부담 등으로 고전했다"며 "올 4분기 백화점은 소비촉진정책 및 외국인 관광객 유입 등으로 회복세가 예상되지만 다른 채널은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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