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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오버워치', 한국인 송하나 포함 신규영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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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게임쇼 블리즈컨 2015가 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블리즈컨은 매년 블리자드의 신작 소식과 기존 서비스 게임에 대한 업데이트 소식이 대거 공개되기에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는 행사다.

블리즈컨의 첫 행사는 '오프닝 세레모니'였다. 블리자드의 제프 카플란(Jeff Kaplan)은 신작 FPS '오버워치'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17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IP로, 블리자드의 첫 FPS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는 게임이다. 이날 제프 카플란은 새로운 영웅 '디바'와 '겐지', '메이'와 각각 영웅들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디바'는 송하나라는 본명을 가진 한국인 캐릭터로, '스타크래프트2' 세계 랭킹 1위의 프로게이머다. '오버워치' 속 '디바'는 거대한 로봇 안에 탑승해서 싸우게 된다. '메이'는 냉기를 활용한 독특한 스킬을 사용하는 중국인 캐릭터이며, '겐지'는 화려한 검술을 사용하는 닌자 캐릭터다.

'오버워치'는 PC 디지털 버전과 '오리진 에디션', '콜렉터스 에디션'으로 나뉜다. 이중 오리진 에디션, 콜렉터스 에디션은 PC는 물론 플스4(PS4)와 XBOX One 버전으로도 함께 발매된다. 제프 카플란은 "2016년 봄에 '오버워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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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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