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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파키스탄 수력발전 건설...3억6000만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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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파키스탄 수력발전 건설...3억6000만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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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양세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 파키스탄 AJ&K주 지역에 굴푸르 수력발전사업 사업개발을 완료하고 건설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p>

<p>굴푸르 수력발전사업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남동쪽 약 167Km 지점에 102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해 30년간 운영하는 BOOT 방식의 프로젝트다.</p>

<p>총사업비는 3억6700만달러 규모로,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재원을 조달하며 한국수출입은행(K-EXIM)과 국제금융권인 국제금융공사(IFC), 아시아개발은행(ADB), 영국개발은행(CDC)등이 대주단으로 참여한다.</p>

<p>2012년 사업개발에 착수해 2014년 파키스탄 정부 실시협약, 전력판매계약, 건설인허가 승인을 받고 2015년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15일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수전력부 장관 등 파키스탄 정부관계자, 사업참여자,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공사 현장에서 착공식을 가졌다.</p>

<p>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본 사업은 발전공기업과 국내건설사가 萬?발전사업에 동반진출하여 국제금융권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성공모델로서 의미가 크다"며 "고품질 발전소를 적기에 준공하여 파키스탄 전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p>

<p>한편, 파키스탄은 전력공급능력이 1만8000MW로 수요량 2만3000MW 대비 80% 수준에 불과해 만성적인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남동발전은 2019년 준공 후 30년간 발전소를 직접 운영하며 연간 475GWh의 전력을 파키스탄 정부에 판매해 투자비 회수 및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p>

착공식기념사진. 우측에서 좌로 2번째 허엽 사장, 4번째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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