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희 기자 ] AK홀딩스가 자회사인 제주항공의 상장을 앞두고 급등세다.
5일 오후 2시15분 AK홀딩스는 전날보다 4500원(5.42%) 오른 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AK홀딩스의 자회사인 제주항공이 오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매출 규모 1위인 기업으로, 상장 전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에 대한 공모주 청약경쟁률이 매우 높았고, 공모에 참여한 75%의 기관 투자가들의 최대한 많은 주식을 배정받기 위해 15~90일의 의무보유확약기간을 제시했다"며 "유통주식수가 적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LCC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항공권 가격을 앞세워 신규 수요를 만들어내면서 대형항공사(FSC)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아직 젊은 제주항공은 다양한 전략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여행객에 대응할 수 있어 상대적인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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