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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안세하 '이등병의 편지', 입대 앞둔 최시원에게 바치는 헌정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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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안세하 '이등병의 편지', 입대 앞둔 최시원에게 바치는 헌정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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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안세하 '이등병의 편지', 입대 앞둔 최시원에게 바치는 헌정씬


'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안세하

'그녀는 예뻤다'의 최시원이 안세하의 '이등병의 편지' 노래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가 베일에 가려져있던 소설가 텐과 진성그룹 회장 아들의 정체가 밝혀지며 쫄깃한 전개를 이어나갔다.

지난 4일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 14회에서는 ‘모스트’ 코리아 20주년 특집호를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편집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집호 교정지를 인쇄소로 넘긴 후 성준의 말에 의해 회식을 하게된 모스트 편집팀. 노래방에 자리를 잡은 이들은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풍호(안세하)가 '이등병의 편지'를 부르자 신혁(최시원)은 지루하다는 표정을 하더니 자리를 박차고 과자를 던지기 시작했다.

시청자들은 이 씬에서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재미를 느꼈다. 바로 최시원은 '그녀는 예뻤다' 종영 후 11월경 군 입대를 앞둔 상황이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이날 최시원의 매력은 회를 아우르며 발산됐다. 마지막 장면에서 최시원은 면도를 하고 깔끔한 수트를 차려입고 유명 소설가 '텐'으로 등장해 남은 전개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종영까지 2회를 남기있는 '그녀는 예뻤다'는 시청률 17.4%(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5주간 굳건히 지켰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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