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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옴니채널 구축으로 유통망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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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내는 사업재편


[ 강영연 기자 ]
롯데그룹은 옴니채널을 유통부문의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그룹 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옴니채널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옴니채널 전략이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소비자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쇼핑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소비자 입장에서 마치 하나의 매장을 이용하는 것처럼 느끼도록 매장의 쇼핑 환경과 사용자 경험을 융합하는 것이다.

롯데는 국내 유통시장이 가까운 시점에 옴니채널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 3월 정책본부와 미래전략센터 주관으로 그룹 옴니채널 추진 계획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후 관련, 계열사 사장단 워크숍 등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 ‘IT기반 마케팅과 세일즈’ ‘고객경험 업그레이드’라는 옴니채널 3대 전략과 ‘매장 픽업 서비스’와 ‘위치기반 마케팅’ 등 9개의 세부 실행과제를 세웠다.

실행과제 중 하나가 옴니채널 관련 연구센터에 해당하는 ‘롯데 이노베이션 랩’의 설립이다. 롯데?지난 2월 미래전략센터 내에 ‘롯데 이노베이션 랩’을 설립해 옴니채널 관련 트렌드 및 신기술 관련 스터디와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의 온·오프라인 회원제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기존 롯데카드의 사업부로 운영되던 롯데멤버스를 별도 법인으로 세우고, 올해 4월 통합 포인트 제도인 ‘엘포인트’를 출시했다. 9월에는 엘포인트에 기반한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엘페이’도 선보였다. 롯데 각 계열사 역시 옴니채널 구축을 위해 각 사 실정에 맞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스마트 쿠폰북’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쇼핑정보를 소비자에게 모바일로 제공한다. 롯데닷컴에서 구매한 상품을 바로 찾아갈 수 있는 ‘롯데 온라인 픽업서비스 전용데스크’도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는 지난해부터 ‘야간 픽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가 롯데마트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제품을 오후 11시까지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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